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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되면 몸에서 나는 냄새 이유 없애는 방법 본문
노인이 되면 몸에서 나는 냄새 이유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릴 적 할머니 집에 가면 나는 냄새가 있었어요. 요즘도 비슷한 냄새를 주위에서 맡게 되면 제 할머니가 생각이 나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썩 좋은 냄새는 아닌 것 같아요
50대 후반이 넘어 60을 바라보는 저에게도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로 노인분들에게서 나는 냄새는 노화 과정 중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라네요. 하지만 이 냄새들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고, 특히나 젊은 사람들에게는 더욱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미리미리 예방해야겠죠?
노인이 되면 왜 냄새가 날까요?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 활동이 느려지면서 체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몸속에 노폐물이 쌓이게 됩니다. 또한 피부 세포 재생 속도가 느려지고 피지 분비량이 감소하면서 체취가 강해집니다.
그리고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유사한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악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노인이 되면서 냄새가 나는 부위는 대체로 피부 전체에서 나타납니다. 이는 우리 몸의 피부에서 생성되는 화합물과 지방산의 변화 때문입니다.
특히 '2-논에날'이라는 화합물은 노년기에 많이 생성되며, 이로 인해 피부 전체에서 특유의 냄새를 냅니다.
2-논에날은 지방산의 일종으로 피부에서 생성되며 특히 노년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이 화합물은 그 특유의 냄새 때문에 '노년층 냄새'라고도 불립니다.
노년층에서 이 냄새가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는 노화와 함께 피부의 지질 대사가 변화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냄새가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이 냄새는 여러 연구에서 '냄새가 좋다'라고 평가받은 적도 있으며, 건강한 피부에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노인이 되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인이 되면 냄새가 나는 부위가 어디인가요?
노인냄새란 말 그대로 노화로 인해 몸에서 나는 냄새를 말합니다. 이 냄새는 주로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피부 표면의 피지샘과 땀샘에서 나오는 지방산과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발생한다고 하지만 이것만이 원인은 아닙니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지고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하면서 신체 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해져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고 각종 질환에 쉽게 노출됩니다. 이로 인해 체취가 강해질 뿐 아니라 입속에서도 구취가 납니다. 특히 구강 건조증이 있으면 입안이 마르기 때문에 음식물 찌꺼기나 침 속 성분이 부패돼 악취가 나기 쉽습니다
입: 노인성 치주질환, 치아 우식, 구내염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구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적절한 구강 관리와 치과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땀샘이 많은 부위에서는 땀과 피부 상의 박테리아와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 발은 밀폐되고 습한 환경이 흔히 만들어지므로, 땀과 박테리아, 그리고 피부 질환 등으로 인해 냄새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냄새는 대부분 적절한 위생 관리와 건강 관리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냄새를 없애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요??
다음은 냄새를 없애는 몇 가지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매일 샤워하거나 목욕하여 피부를 깨끗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땀샘이 많은 부위나 미생물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부위는 특히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규칙적인 양치질도 중요합니다. 또한, 깨끗한 옷을 갈아입는 것도 중요하며 요나 이불도 자주 털어 청결히 해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유지: 특정 음식들은 신체 냄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강한 냄새를 가진 마늘, 양파, 카레, 고기 등은 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되며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 신선한 과일과 채소, 통곡물 등은 신체 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산책과 충분한 수분 섭취:밖에 나가 햇빛을 보면서 산책도 자주 하고, 수분 섭취를 많이 해서 노폐물을 잘 배출시키는 것도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루에 8-10 잔의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흡연과 과도한 알코올 섭취 자제: 흡연과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을 개선하면 신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데오도란트나 바디스프레이 사용: 이러한 제품들은 임시적으로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유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환경 관리: 실내청소에 신경 써야 하고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시키고 필요하다면 여러 탈취제나 공기순화가 되는 아로마향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매일 샤워를 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죠.
하지만 위생을 위해서도 바디워시나 비누로 적어도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로 깨끗이 목욕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만약 바디로션을 사용하신다면 역시 보습 성분이 함유된 로션을 발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조금씩 실천하신다면 쾌적한 노년 생활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